이 작품은 내가 본 수백편의 아카데미물들중 최고봉에 자리하고 있다. 섬세한 세계관, 개연성 있는 주인공의 성장, 입체적인 등장인물들,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진 이 작품은 내가 살면서 읽은 작품들중 가장 재밌게 읽었다. 스토리가 늘어져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, 분량이 늘어나서 , 스토리가 끝나지 않아서 오히려 감사함을 느낄 정도다. 1000편을 한번에 모두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. 특히 조금은 식상해진 회빙환 없이 스토리가 이렇게 재밌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꼈다.

스토리: 주인공은 신성 진영의 성녀와 네크로멘서 진영의 군단장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. 네크로멘서 학교인 키젠에 입학한 주인공은 천재성을 보이며 동료들과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한편 아버지의 군단을 이어받아 군단을 재건한다.